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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1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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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캔슬링은 그동안 주로 고가의 헤드셋이나 마이크에 주로 적용돼 왔다. 이 기술이 MP3 플레이어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 이어폰에 탑재된 센서가 소음을 감지하면 MP3 플레이어 본체에서 이에 반대되는 파장을 생성해 외부 소음을 상쇄한다.
향상된 배터리 성능도 주목할 만하다. NW-S700은 3분만 충전해도 3시간 동안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2시간 완전 충전 시에는 50시간 동안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NW-S700은 깊이 있는 음악 감상이란 측면에서는 상당히 인상적이다. 그러나 외부 소음을 듣지 못해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는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내려야 할 정류장을 놓치거나 자동차 경적 소리 등 ‘들어야 할 소음’을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
문권모 기자 mike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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