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채용정보업체 커리어는 20~40대 직장인 4522명(남성 2763명, 여성 1759명)을 대상으로 '1년 중 가장 피하고 싶은 날'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5.2%가 '명절'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여성들은 피하고 싶은 날로 명절(31.5%)을, 남성들은 연말정산(21.6%)을 가장 많이 꼽았다.
명절을 피하고 싶은 이유로는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41.8%로 가장 많았고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해서'(17.1%), '금전적 손실'(14.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명절 다음으로 피하고 싶은 날은 연말정산일(19.2%), 회식(16.6%), 워크숍(11.5%), 연봉 및 승진 평가일(9.1%), 체육대회(6.9%), 시무식·종무식(4.6%) 등의 순이었다.
정효진기자 wisew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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