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 TV매출 1조 원 달성

  • 입력 2006년 12월 19일 15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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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2일 국내 TV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매출액 1조 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가 TV를 판매하기 시작한 1966년 당시 국내 매출액은 6억 원. 2004년 5597억 원, 2005년 7303억 원에 이어 올해 1조 원 매출을 달성한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액정표시장치(LCD)와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 등 평판 TV 매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 올해 LG전자의 LCD TV와 PDP TV는 각각 20만 대가 팔렸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7153억 원의 국내 매출을 올렸다.

강신익 LG전자 한국마케팅부문장은 "LG전자 타임머신 TV가 지속적 인기를 끌고 있고 국내 풀HD(고화질) TV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미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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