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2위 銅제련 도약”…LS니코, 창립70돌 기념식

  • 입력 2006년 10월 31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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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계열사인 LS니코동제련이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LS니코동제련은 국내 유일의 동(銅)제련회사로 1936년 조선제련으로 시작해 1962년 한국광업제련, 1989년 럭키금속, 1995년 LG금속 등으로 상호가 바뀐 뒤 1999년 LG니코동제련으로 한일 합작법인이 됐다.

LS그룹이 LG그룹에서 분리된 뒤 지난해 3월 기업이미지(CI) 선포식 이후 LS니코동제련으로 새롭게 출발해 작년에 연간 2073억 원의 경상이익을 올렸다.

구자명(사진) LS니코동제련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창사 당시 구리 1080t, 금 1.8t 등을 생산했으나 지금은 전기동 57만 t, 금 60t 등 세계 2위의 생산규모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구자홍 LS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김쌍수 LG전자 부회장, 김종갑 산업자원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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