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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7월 26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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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가 소호 대출을 이용하면 기존 개인 대출보다 싼 금리로 자금을 빌릴 수 있다.
국민은행은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24일부터 ‘소호 특화상품 보증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신보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소규모 사업자에게 대출금리를 0.5%포인트 깎아 주는 것이다.
올 3월 개설한 하나은행 소호비즈니스센터는 최근 서울 상권별 특성에 맞는 대출 상품을 내놓았다. 상권별 상인의 신용도와 담보여력 등을 감안해 다양한 조건으로 대출하는 것.
이 은행은 명동지점에 소호금융팀을 별도로 만들어 밤늦게까지 영업하는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대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은행이 선보인 ‘소호대출’은 기존 대출금이 2억 원 이하인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이다. 최저 연 8.2%의 금리가 적용된다.
신한은행은 올 9월 서울 강남, 구로, 영등포, 금천구 상권에서 일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소호금융센터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 금융센터에 배치된 자영업 전문가 10여 명이 대출 상담이나 영업 관련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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