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수산 인수전 돌입…10여개사 의향서 제출

  • 입력 2006년 4월 25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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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생산 1위 업체인 대림수산 매각 입찰에 식품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매각 업무를 대행하는 삼일회계법인은 24일 대림수산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CJ, 동원F&B, 오뚜기, 대상, 기린 등 식품업체 10여 곳이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삼일회계법인은 참여업체가 예상보다 늘어남에 따라 다음 달 4일경 예비입찰을 통해 업체 수를 절반 이하로 추린 뒤 다시 인수가격을 써내는 방식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인수자 선정은 6월 이후에나 결정될 전망이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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