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 TV]40인치 LCD 300만~400만 원대

  • 입력 2006년 4월 20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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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제품을 고를까.”

TV 매장을 돌아보다 보면 제품이 다양한 데다 가격도 100만 원대에서 500만 원대까지 있어 제품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매장 직원의 안내를 받다 보면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화면 또한 큰 것을 권유 받는 경우가 많아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돈을 더 들이기 십상이다.

○ 100만 원대는 브라운관 TV

32인치 일체형 고선명(HD)TV의 경우 디지털TV와 홈시어터를 갖춘 제품을 100만 원대 초반에 구입할 수 있다. LG전자 32인치 액정표시장치(LCD) TV(모델명 32LC2D)는 190만 원에 살 수 있다. LG전자의 32인치 슈퍼슬림TV(32FS4D)는 두께가 39mm로 얇은 데다 디자인도 단순한 편. 이 제품은 99만 원에 살 수 있다.

삼성전자의 26인치 LCD TV(LN26R71BD)는 두께가 87mm인 HD급으로 색상이 뚜렷하다. 가격은 100만 원대 중반.

대우일렉 제품은 32인치 일체형 브라운관TV(DTQ-3290)를 100만 원대 초반에 살 수 있다. 디지털방송 수신기를 갖추고 있어 디지털방송을 별도 장비 없이 시청할 수 있다. 또 32인치 LCD TV(DLD-3210SMSB)를 139만 원에 판다. 이 회사는 5월 말까지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 200만 원대 초반이라면 32인치 LCD TV

이 가격대라면 32인치 LCD TV를 고려해 볼 만하다.

삼성전자 32인치 LCD TV는 200만 원대 초반이면 구입할 수 있다. TV 화면 아래가 와인 잔 모양이어서 ‘보르도 TV’로 불리기도 하는 32인치 LCD TV가 220만 원에 팔린다.

LG전자의 37인치 LCD TV(37LC2D)는 270만 원에 팔린다. 이 제품은 화질 개선 전문칩인 ‘뉴 XD 엔진’을 탑재해 색상이 선명하고 뛰어난 화질을 보여 주는 게 특징.

대우일렉의 경우 42인치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DPA-4290NDL)를 209만 원에 판다. 50인치 LCD 프로젝션TV(DSJ-5040LDK)도 100만 원대 후반에 팔린다.

○ 300만 원 선에선 42인치 PDP TV

200만 원대 후반에서 300만 원대라면 42인치 PDP TV를 고를 만하다. 삼성전자는 40인치 LCD TV(LN40R71BD)를 300만 원대 초반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또 42인치 PDP TV(SPD42S5HDM) 또한 이 가격대에서 구입할 수 있다. TV 화면 아래가 와인 잔 모양인 40인치 보르도 TV는 330만 원.

LG전자는 42인치 타임머신 PDP TV(42PB2DR)가 350만 원에, 42인치 타임머신 LCD TV(42LB1DR)는 380만 원에 판다. 타임머신 TV는 TV를 켜는 순간부터 자동으로 2시간 분량의 HD급 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는 게 장점.

대우일렉은 50인치 PDP TV(DPD-50A1GMSL)를 359만 원에 판다.

○ 400만 원 이상에선 50인치 PDP TV와 40인치 LCD TV

50인치급 PDP TV와 40인치대 LCD TV를 살 수 있다. 이들 제품은 불과 최근 1∼2년에 가격이 절반 가까이 떨어진 상태.

삼성전자의 40인치 LCD TV는 400만 원대에, 또 50인치 PDP TV는 570만 원 선에 팔고 있다.

LG전자의 50인치 타임머신 PDP TV(50PB2DR)는 480만 원이다. 250기가바이트 하드디스크가 깔려 있어 기존 제품보다 하드디스크 용량이 2배 이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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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해 기자 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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