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측은 16일 윤 회장이 연세대 대학원 경영학과 겸임교수로 임명돼 올해 봄학기부터 ‘크로스마케팅 전략’을 강의한다고 밝혔다.
크로스마케팅 전략은 국내외 경쟁 기업 간 관계를 경쟁에서 협력으로 바꿔 상생(相生)하자는 것으로 윤 회장이 창안한 개념이다.
윤 회장이 1998년 외환위기 직후 부도가 난 크라운제과를 2004년 흑자 업체로 변모시키면서 그의 크로스마케팅이 성공적인 경영 전략 사례로 경영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해태제과 측은 설명했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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