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대기업-中企 다리 놓는다

  • 입력 2006년 2월 22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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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21일 조건호(전경련 상근부회장) 이사장 주재로 정기 이사회를 열고 대·중소기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들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협력센터 이사진은 “세계 시장에서 동반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이는 양극화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이사회는 △중소기업 경영자문 봉사단 활동 강화 △대·중소기업 협력 분위기 조성 △상생협력 관련 제도 개선 △대·중소기업 협력활동 홍보 등 대·중소기업 신뢰구축 및 협력기반 강화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또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중소기업을 위한 경영교육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식정보 사이트를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업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품 공동 연구개발 △중소기업 인력지원 및 인적 교류 확대 △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 등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채양기 현대자동차 사장과 박종선 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이 새 이사로 선임됐다.

박정훈 기자 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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