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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2월 10일 03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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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수는 소비자들이 6개월 후의 경기를 어떻게 전망하는지를 보여 준다.
통계청이 9일 내놓은 ‘소비자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소비자기대지수는 104.5로 전월의 103.0보다 1.5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4월(104.7)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소비자기대지수가 100을 넘으면 6개월 후의 경기나 생활 형편이 현재보다 좋아질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보다 많다는 뜻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소득수준별로 월소득이 100만∼199만 원인 소비자의 기대지수는 100.3으로 8개월 만에 기준치인 100을 넘었다. 200만 원 이상인 소비자의 기대지수도 100을 상회했다.
반면 6개월 전에 비해 지금의 생활 형편이 어떤지를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는 88.4였다. 지난해 12월의 85.3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기준치인 100에는 크게 못 미친다.
LG경제연구원 신민영 연구위원은 “소비자들이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고는 있지만 실제 경기 회복을 체감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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