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올해 1∼3분기(1∼9월) 매출 실적에서 박카스가 약 995억 원으로 946억 원을 올린 비타500을 49억 원 차로 앞섰다.
3분기(7∼9월)만 놓고 보더라도 박카스의 매출은 약 365억 원으로 비타500의 매출보다 수천만 원 많았다. 비타500은 올해 4월 지난 40여 년 동안 국내 드링크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 온 박카스의 매출을 앞서면서 드링크 시장 1위 자리를 노렸다.
광동제약 측은 “올해 9월 비타민 음료의 방부제 함유 논란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10월부터는 정상 궤도에 진입해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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