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 성장과 화학산업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그는 “중국은 지금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세계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칭화대의 우수한 인재들이 LG화학에서 꿈을 펼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지난해 3월 칭화대와 공동 연구 계약 및 대학원생 장학사업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올해 초에는 이 대학에 연구소를 설립해 2차전지 등 공동 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10일에는 칭화대에서 경영학석사(MBA) 및 이공계열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채용설명회도 연다. 이 설명회에서 선발된 인원은 LG화학 중국지역본부를 비롯한 10여 개 현지법인에 근무하게 된다.
중국 진출 10년째인 LG화학은 올해 베이징(北京)대 난징(南京)대 등 중국 30여 개 주요 대학 학생 100여 명에게 모두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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