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아케이드 거리’ 명물 예감

  • 입력 2005년 10월 20일 09시 02분


코멘트
울산시가 재래상권 활성화를 위해 조성 중인 ‘아케이드 거리’가 울산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울산시에 따르면 재래시장과 길거리 가게 위에 아케이드를 설치한 중구 성남동 일대와 남구 신정시장 등지에는 아케이드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상인연합회, 취재진 등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중구 성남동 아케이드 거리에는 전국체전(14∼20일)에 맞춰 ‘차 없는 거리 문화축제’와 청소년가요제 댄스경연대회 통기타 거리공연 등이 다양한 볼거리도 열려 각 시·도 선수단과 시민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체전 기간동안 울산을 방문한 김홍섭(金洪燮) 인천 중구청장과 인천시 체육회 임원 등 40여명은 조용수(趙鏞洙) 울산 중구청장과 함께 성남동 보세거리와 중앙시장 병영시장 일대의 아케이드 거리를 둘러봤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신포상가연합회(회장 최재근) 임원들도 참석, 아케이드 시설 등 재래시장 환경개선 사업현황 등을 파악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