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2는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개인용 컴퓨터(PC)만 있으면 어디서든 자신의 사무실 PC와 같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단순 저장장치였던 USB 메모리를 ‘들고다니는 PC’의 개념으로 진화시켰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날 선보인 C2는 PC에 꽂기만 하면 자동으로 인터넷과 연결돼 사용자가 평소 쓰던 백신 프로그램과 인터넷전화 등을 설치했고 멀리 떨어진 자신의 사무실 PC에 저장된 데이터도 클릭 한 번으로 불러왔다.
아이오셀은 인터넷과 연결돼 프로그램을 내려받는 C2의 특성을 이용해 앞으로 ‘열쇠’처럼 C2를 PC에 꽂아 기업 내부 네트워크에 접속하게 하는 보안기능 등 여러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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