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메모리 진화… PC꽂으면 인터넷 자동연결

  • 입력 2005년 9월 8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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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휴대용 저장장치 제조기업 아이오셀이 USB 메모리에 여러 기능을 추가한 신제품 ‘The C2’. 이 제품은 개인용 컴퓨터에 꽂으면 자동으로 인터넷과 연결돼 자신의 PC와 같은 환경을 만들어준다. 강병기  기자
국내 휴대용 저장장치 제조기업 아이오셀이 USB 메모리에 여러 기능을 추가한 신제품 ‘The C2’. 이 제품은 개인용 컴퓨터에 꽂으면 자동으로 인터넷과 연결돼 자신의 PC와 같은 환경을 만들어준다. 강병기 기자
국내 휴대용 저장장치 제조기업 아이오셀은 7일 서울 중구 태평로2가 프라자호텔에서 디스켓을 대체할 저장장치로 인기를 끌고 있는 USB 메모리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신제품 ‘The C2’ 발표회를 가졌다.

C2는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개인용 컴퓨터(PC)만 있으면 어디서든 자신의 사무실 PC와 같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단순 저장장치였던 USB 메모리를 ‘들고다니는 PC’의 개념으로 진화시켰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날 선보인 C2는 PC에 꽂기만 하면 자동으로 인터넷과 연결돼 사용자가 평소 쓰던 백신 프로그램과 인터넷전화 등을 설치했고 멀리 떨어진 자신의 사무실 PC에 저장된 데이터도 클릭 한 번으로 불러왔다.

아이오셀은 인터넷과 연결돼 프로그램을 내려받는 C2의 특성을 이용해 앞으로 ‘열쇠’처럼 C2를 PC에 꽂아 기업 내부 네트워크에 접속하게 하는 보안기능 등 여러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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