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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9월 6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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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1992년 멀티미디어 전송 통신시스템 개발회사 유리시스템즈를 설립한 뒤 1998년 이 회사를 미 통신업체 루슨트 테크놀로지스에 10억 달러(약 1조 원)를 받고 매각해 미 정보기술(IT) 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4월 루슨트 산하 벨연구소의 사장으로 취임한 뒤 첨단 통신기술 연구를 책임지고 있다.
김 사장은 이번 방한 기간 중 남중수(南重秀) KT 사장, 남용(南鏞) LG텔레콤 사장 등 주요 기업인들과의 면담, 대한상공회의소 조찬 강연, 정보통신부 청사의 ‘유비쿼터스 드림관’ 방문 등의 일정을 마친 뒤 15일 출국할 예정이다.
김 사장이 현재 몸담고 있는 벨연구소는 루슨트 산하의 연구개발 기관으로 세계 최초로 전화기를 발명한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의 이름을 따 1925년 설립됐다.
이 연구소는 지금까지 노벨상 수상자 11명을 배출한 바 있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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