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위장전입 8월부터 단속

  • 입력 2005년 6월 13일 03시 10분


11월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아파트 일괄 분양을 앞두고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 성남시로 불법 전입한 사람들을 가려내기 위한 일제 단속이 8월에 시작된다.

건설교통부는 성남시에 위장 전입한 사람들을 가려내 정리하는 특별 조사를 실시하도록 최근 시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성남시는 이에 따라 수정 중원 분당구 등 3개 구의 45개 동 주민등록 전입자 모두를 대상으로 실제 거주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조사 기간은 8월 2일부터 9월 20일까지 50일 동안이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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