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오(朴容旿) 두산그룹 회장의 초청 형식으로 마련된 이번 골프 모임에는 강신호(姜信浩)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박삼구(朴三求) 금호아시아나 회장, 김준기(金俊起) 동부 회장, 이웅열(李雄烈) 코오롱 회장, 신동빈(辛東彬) 롯데 부회장, 현재현(玄在賢) 동양 회장, 이용태(李龍兌) 삼보컴퓨터 회장, 김윤(金鈗) 삼양사 회장, 최용권(崔用權) 삼환기업 회장, 박영주(朴英珠) 이건산업 회장, 조석래(趙錫來) 효성 회장, 허영섭(許永燮) 녹십자 회장, 조건호(趙健鎬)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 14명이 참가했다.
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 정몽구(鄭夢九) 현대차 회장, 구본무(具本茂) LG 회장, 최태원(崔泰源) SK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는 불참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치러진 이날 골프에선 코오롱 이 회장이 이븐파를 기록해 가장 잘 쳤다. 회장단은 골프 모임 뒤 식사를 같이하며 친목을 다졌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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