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필드서 만나는군요”…전경련회장단 골프회동

  • 입력 2005년 5월 8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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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강원 춘천CC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골프 회동이 열렸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기업인들이 라운딩 전 클럽하우스 앞에서 사진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했다.
7일 강원 춘천CC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골프 회동이 열렸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기업인들이 라운딩 전 클럽하우스 앞에서 사진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이 2년여 만에 골프 회동을 가졌다. 전경련은 7일 강원 춘천CC에서 회장단 골프 모임을 갖고 재계 화합을 다졌다.

박용오(朴容旿) 두산그룹 회장의 초청 형식으로 마련된 이번 골프 모임에는 강신호(姜信浩)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박삼구(朴三求) 금호아시아나 회장, 김준기(金俊起) 동부 회장, 이웅열(李雄烈) 코오롱 회장, 신동빈(辛東彬) 롯데 부회장, 현재현(玄在賢) 동양 회장, 이용태(李龍兌) 삼보컴퓨터 회장, 김윤(金鈗) 삼양사 회장, 최용권(崔用權) 삼환기업 회장, 박영주(朴英珠) 이건산업 회장, 조석래(趙錫來) 효성 회장, 허영섭(許永燮) 녹십자 회장, 조건호(趙健鎬)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 14명이 참가했다.

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 정몽구(鄭夢九) 현대차 회장, 구본무(具本茂) LG 회장, 최태원(崔泰源) SK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는 불참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치러진 이날 골프에선 코오롱 이 회장이 이븐파를 기록해 가장 잘 쳤다. 회장단은 골프 모임 뒤 식사를 같이하며 친목을 다졌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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