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 재개발-재건축 수주 활기

  • 입력 2005년 4월 5일 1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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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들의 재개발 재건축 공사 수주가 활발해지고 있다.

GS건설은 최근 서울 마포구 대흥 3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냈다. 서강대 캠퍼스에 붙어 있는 곳으로 모두 612가구의 새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

이 가운데 조합원분(259가구)과 임대아파트(172가구)를 제외한 18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GS건설은 이 아파트를 2010년 완공을 목표로 2007년 착공 및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건설도 최근 대구 달서구 본리동 무궁화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은 18평형 440가구로 구성된 기존 아파트를 헐고 지하 2층, 지상19∼20층, 528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재건축할 예정.

24∼42평형으로 구성되며 2007년 말 준공 목표로 올해 8월 착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등 4개사는 최근 서울 송파구 잠실1단지 재건축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

잠실 1단지는 25∼45평형 아파트 5678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이 가운데 288가구가 올 상반기에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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