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美공장 총력…품질 최종 점검차 방문

  • 입력 2005년 3월 23일 1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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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鄭夢九·사진)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앨라배마 현대차 공장의 최종 품질 점검을 위해 23일 현지로 출국했다.

6박7일 일정으로 미국 현지 공장 점검에 나선 정 회장은 이번 방문 기간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된 현지 판매용 NF 쏘나타를 시승하고 현대모비스 등 협력업체 현지 공장도 둘러볼 계획이다.

정 회장의 이번 방미(訪美)에는 서병기(徐炳起) 현대·기아차 품질총괄본부장(사장)과 박정인(朴正仁) 현대모비스 회장 등이 수행했다.

정 회장은 특히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앨라배마 공장을 찾아 앨라배마 공장 건설에 대한 강한 관심을 보여 줬다.

2002년 4월 착공한 앨라배마 공장은 올해 5월 20일 완공식을 갖고 NF 쏘나타의 미국 판매를 시작한다. 또 이를 위해 다음달 초부터는 쏘나타의 양산 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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