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이엔티 방배규(方培圭·49) 대표는 1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PDC사 제프리 피터스(45) 사장과 800만 달러의 전력조정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전력조정기는 액정표시장치(LCD) 등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을 완벽하게 만드는데 필요한 전력을 조정하는 장치로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국내외 업체들은 대부분 일본제품을 수입하고 있다.
독도경비대로 근무했던 대표 방 씨는 “미국 시장 진출을 계기로 중국 일본 베트남 등지로 시장을 다각화 하겠다”며 “전력조정기 매출의 1%는 독도를 지키는 기금으로 내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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