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종합주가지수는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하락 우려를 벗고 전날보다 2.04포인트(0.20%) 오른 1,012.96으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화학주가 전날 대비 2.7%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내수 관련주인 유통(2.6%), 섬유의복(2.0%), 음식료(1.5%) 등도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종목별로는 유가 급등에 따라 에쓰오일(5.4%)과 SK㈜(3.0%) 등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종합지수도 전날보다 3.33포인트(0.67%) 오른 501.90으로 마감돼 거래일 기준 8일 만에 500 선을 회복했다.
한화증권 이종우(李鍾雨) 리서치센터장은 “국제유가 급등과 미국 증시 하락 소식에도 기관투자가들이 주식을 많이 사들여 주가가 올랐다”고 말했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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