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22일 은행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3월 임기가 끝나는 김극년(金克年) 행장 후임으로 이 수석부행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은행 측은 이 수석부행장이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을 갖춘 데다 지역사정에 밝아 후보로 추천됐다고 밝혔다. 그는 3월 말 대구은행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 제9대 은행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경북 김천 출신인 이 수석부행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0년 대구은행 공채 1기로 입사해 대구은행 뉴욕사무소장, 기획재무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대구=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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