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6월 결산 15개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의 2004사업연도 상반기(7∼12월) 순이익은 692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1.9% 증가했다.
기업별로 보면 만호제강, 남한제지, 신성통상, 서울상호저축은행 등 4개사가 흑자로 돌아선 반면 남영L&F는 적자로 전환됐다.
9월 결산 10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들도 2004사업연도 1분기(10∼12월) 순이익이 1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5% 늘었다.
한편 6월 결산 14개 코스닥 기업들은 2004사업연도 상반기에 86억4500만 원의 순손실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별로는 부방테크론, 삼일인포마인 등 5개사가 적자로 전환된 반면 유니크와 푸른저축은행은 흑자로 돌아섰다.
9월 결산 8개 코스닥 기업들도 2004사업연도 1분기에 24억100만 원의 순이익을 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3.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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