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올 신입사원 채용 비중↓…작년 68%서 63%로 줄듯

  • 입력 2005년 1월 17일 1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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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요 기업의 신입사원 비율이 전체 채용 인원의 63% 수준으로 약간 줄어들 전망이다. 작년에는 기업들이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신입사원을 많이 뽑아 신입사원 비율이 68%까지 높아졌다.

온라인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346개 상장·등록기업을 조사한 결과 107개 기업이 채용 계획을 세웠으며 이들 기업의 전체 채용 가운데 신입사원은 63%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107개 기업의 작년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의 채용 비율은 68 대 32였으나 올해는 신입사원 비중이 다소 줄어든 것.

지난해 신입사원 비율이 높았던 업종은 △석유화학 87% △외식·음료 86% △조선·기계·철강 74% △금융·제약 72% 등이었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과 SK그룹의 지난해 신입사원 비율이 각각 74%, 67%였는데 올해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김두영 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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