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요금 1월1일부터 3% 내려

  • 입력 2004년 12월 30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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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가스요금이 3% 인하된다.

30일 산업자원부와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가스도매요금이 m³당 450.38원에서 435.82원으로 14.56원(3.2%), 소매요금(서울시 기준)은 493.47원에서 478.91원으로 14.56원(3.0%) 각각 인하된다.

부문별 소매요금은 △주택취사용이 516.30원에서 500.29원 △주택난방용이 521.75원에서 505.74원 △산업용이 422.29원에서 410.84원으로 낮아진다.

이에 따라 겨울철 월평균 250m³가량을 사용하는 31평 아파트의 경우 도시가스 요금부담이 한 달에 4403원 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산자부 측은 “이번 가스요금 인하는 가스공사측의 경영합리화 노력과 정부의 요금제도 개선 노력에 힘입어 가스공급비용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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