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채권단요구 또 거부

  • 입력 2004년 12월 30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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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은 30일 LG카드에 6700억 원을 출자(出資)전환하라는 채권단의 요구를 다시 거부했다.

LG그룹 관계자는 “이윤우(李潤雨) 산업은행 부총재가 29일 강유식(姜庾植) LG그룹 부회장을 만나 이같이 제의했다”며 “내부 논의를 거쳐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30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산은이 요구 금액을 8750억 원에서 7700억 원, 6700억 원으로 낮추면서 분담 기준에 대한 논리적이고 일관된 원칙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석호 기자 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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