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영수증 시범기간 110만명 발급받아

  • 입력 2004년 12월 22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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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30대 여성이 할인점에서 현금영수증을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현금영수증 시범사용 기간(11월 16일∼12월 15일)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110만5000명이 235만 건을 발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용자는 남성(43.8%)보다 여성(56.2%)이 많았고 지역별로는 서울(33.1%) 경기(25.1%) 인천(6.0%) 등 수도권이 64.2%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31세 이상∼40세 이하까지가 전체 이용자의 37.5%로 1위를 차지했고 19세 이상∼30세 이하가 30.1%로 뒤를 이었다.

한편 시범 기간에 발급된 현금영수증 가운데 신분이 확인된 192만8000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첨에서 1등에 19세 이상에서는 김모 씨(40·서울 노원구), 18세 이하에서는 염모 군(18·인천 남동구)이 각각 당첨됐다.

당첨자들은 26일까지 현금영수증 홈페이지(http://현금영수증.kr)에 회원가입을 한 뒤 ‘당첨금을 지급받을 계좌(19세 이상)’나 ‘경품을 받을 주소(18세 이하)’를 입력해야 한다.

당첨 여부 확인은 현금영수증 홈페이지나 현금영수증 상담센터(1544-2020)로 문의하면 된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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