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情과 선물]여성 화장품 연령대별 추천상품

  • 입력 2004년 12월 20일 1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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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나 어머니 선물을 고르는 일은 늘 곤혹스럽다. 취향과 필요한 것을 적절히 맞추기가 힘들기 때문. 이럴 땐 화장품 코너로 발길을 향해 보자. 가격대와 나이별로 다양한 상품이 나와 있다.

▽20, 30대 초반의 아내를 위해=이 연령대의 여성들은 갑자기 트러블이 생기는 피부로 고민하기 십상이다. 피부 노화의 초기 단계가 진행되기 때문. 특히 겨울철에는 보습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쓰는 게 좋다.

태평양 헤라는 보습 성분이 강화된 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 아이크림, 향수로 구성된 ‘모이스처 감사 기획세트’를 8만5000원에 내놓았다. 또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1만5000개만 생산한 ‘아트 팔레트’도 있다. 화가의 팔레트처럼 독특한 케이스에 눈과 입술용 화장품을 모았다. 5만 원 선.

오르비스는 초기 노화를 막아주는 보습 에센스 ‘엑스트라젤’과 립글로스인 ‘제리글로스’를 특가에 판다. 엑스트라젤은 8000원 할인한 2만원(24일까지 전화주문 한정)에, 제리글로스는 내년 1월 말까지 1000원 할인한 9000원에 판다. 080-301-5050

샤넬에서는 보습 크림, 에센스로 구성된 스킨케어 제품을 16만1000원에, 색조화장품 선물세트를 8만9000원에 판다.

이지함 화장품은 마스크 팩, 보디로션, 비누, 립케어 제품 2종으로 구성된 겨울 선물세트를 5만5000원에 내놓았다. 수분 전용 제품들로 구성됐으며 내년 달력도 끼워준다.

LG는 ‘오휘 에이지 사이언스 아이크림 세트’를 추천한다. 기초세트보다 단품의 고기능성 화장품이 선물로 적합하다는 것. 아이크림에 에센스, 크림 샘플을 추가해 10만 원.

한국화장품은 칼리 프로비타 3종 선물세트(7만1000원)를 내놓았다. 스킨, 로션, 크림 정품에 핸드크림, 선블록, 스킨, 로션 샘플이 들어 있다.

▽50대 이상의 어머니를 위해=주름 개선에 관심이 많다. 각종 한방화장품을 고른다면 정성이 들어가 보인다. 고가라도 효과가 탁월한 단품을 선택해도 좋다.

태평양 설화수는 스킨, 로션, 에센스에 소나무와 감귤 향이 들어간 아로마 초를 담아 18만5000원에 ‘휴 세트’를 판다.

LG의 ‘더후 기앤진 크림세트’(15만 원) 및 ‘에센스 세트’(13만 원)는 폐경기 여성들에게 좋다. 피부 탄력이 급속히 떨어질 때라 이를 막아주는 성분으로 돼 있다고. 크림 또는 에센스 정품에 스킨, 로션, 콤팩트 샘플이 들어갔다.

클라란스의 ‘수프라’도 폐경기 여성들을 겨냥한 제품. 호르몬 변화로 피부가 생기를 잃고 지칠 때 바르면 좋다. 영양과 재생 작용이 뛰어난 에센스, 나이트 크림, 데이 크림으로 구성돼 43만 원. 6주간 매일 사용하면 피부 변화가 눈에 띈다고.

바디샵은 빛이나 공기에도 강한 주름 개선 성분인 ‘카이네틴’이 들어간 ‘일루미네이팅 페이스 트리트먼트 위드 카이네틴’(4만2000원)을 권한다. 알로에도 들어 있어 보습효과가 좋다고.

화진화장품의 ‘레이앙스’는 캐비아 성분이 들어가 아미노산과 수용성 비타민이 풍부하다고. 스킨, 로션, 크림 세트가 72만 원.

코리아나의 한방화장품 ‘자인’은 에센스, 크림, 팩 등 5종 세트에 각종 샘플이 들어가 33만 원.

백옥생 ‘화용’은 금은화, 상백피 등 한방성분이 들어간 에센스 크림 등 4종 세트가 28만 원.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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