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보태며 보람 찾아요”…SK 결식아동 돕기 바자회

  • 입력 2004년 12월 10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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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의 최태원 회장최태원 SK㈜ 회장을 비롯한 SK그룹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120여 명이 10일 서울 용산역 한국고속철도(KTX) 역사에서 ‘사랑의 바자회’ 행사를 하고 있다. 김동주 기자
바자회의 최태원 회장
최태원 SK㈜ 회장을 비롯한 SK그룹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120여 명이 10일 서울 용산역 한국고속철도(KTX) 역사에서 ‘사랑의 바자회’ 행사를 하고 있다. 김동주 기자
연말을 맞아 이웃을 돕기 위한 주요 기업들의 사회 공헌 활동이 잇따르고 있다.

SK그룹은 10일 서울 용산역 한국고속철도(KTX) 역사(驛舍)에서 최태원(崔泰源) SK㈜ 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바자회’를 가졌다.

계열사 직원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물품 4만6149점을 판매하는 이번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결식아동을 돕는 데 활용될 계획이다.

효성그룹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12월 급여의 1% 이상을 기부하는 ‘1% 나눔 운동’에 나섰다. 모금된 성금 전액은 효성그룹 본사가 위치한 서울 마포 지역 독거 노인 10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E1(옛 LG칼텍스가스)은 이날 신준상(申俊相) 사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임직원 일동 명의의 이웃돕기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E1은 이에 앞서 3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 장애인인권기금 5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김태한 기자 freewill@donga.com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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