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24일 “르노그룹과 일본 닛산자동차가 함께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엔진 생산 공장을 포함한 제2공장 부지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내 화전산업단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8일 오후 부산을 방문할 예정인 루이 슈웨체르 르노그룹 회장이 허남식(許南植) 부산시장을 만나 공장 설립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차세대 엔진 공장이 어디에 들어설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부산은 전 세계 주요 후보지 가운데 한 곳”이라며 “슈웨체르 회장이 방한 중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방침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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