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매정보 제공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9월에 경매에 나온 것과 같은 평형인 타워팰리스 73평형에 대한 경매가 이달 30일 진행된다.
또 같은 아파트 45층에 있는 69평형이 경매 예정물건으로 등록돼 감정평가 및 현황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이 물건도 곧 경매에 등장할 전망이다.
30일 경매에 부쳐지는 A동 73평형은 감정가 25억원(기준시가 15억 5700만원)으로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총 채권액은 49억원.
한편, 최근 6개월간 서울지역 고가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일반 아파트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10억원 이상 아파트 낙찰가율은 70.36%로, 1억∼5억원대 아파트는 82.19%, 5억∼10억원대는 79.62%로 나타났다. 이는 보유세 강화와 종합부동산세 도입 등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됐다.
허진석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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