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등세 주춤

  • 입력 2004년 10월 12일 1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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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50.50달러를 돌파하자 딜러가 고함을 지르고 있다. -런던=AP 연합
11일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50.50달러를 돌파하자 딜러가 고함을 지르고 있다. -런던=AP 연합
11일 한때 배럴당 54달러를 넘어섰던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이 이상급등 현상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12일 거래는 하락세로 시작됐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WTI 선물(先物)가격은 장중 한때 배럴당 54.1달러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전 세계적 석유 수급상황에 비춰볼 때 현재 국제유가는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12일 오전 11시40분 현재 11월 인도분 WTI는 배럴당 52.75달러로 하락했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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