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의 코오롱캐피탈 지분인수 비율은 14.9%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인수지분이 15%를 넘으면 자회사로 편입해 연결재무제표 등을 작성해야 하고 금융감독위원회의 별도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하나은행 고위관계자는 “신용도가 낮아 은행에서 직접 대출해주기 어려운 틈새시장 고객들을 공략하기 위해 캐피털사와의 제휴를 내부적으로 검토해왔다”면서 “조만간 진출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원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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