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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6월 27일 1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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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부설 연구소는 27일 ‘최근 주택가격 동향과 향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에서 시작된 집값 내림세가 최근 강북과 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소는 또 최근의 집값 내림세가 정부의 지속적인 주택가격 안정대책으로 인해 올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밖에 금융기관이 가계대출을 줄이고 있고, 2005년 이후 본격화될 수도권 신도시 개발도 집값 내림세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연구소는 올 하반기 집값이 급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당장은 부동산보다 더 매력적인 투자처가 없어 시중자금을 흡수하지 못하고 있고, 주택 공급이 짧은 시간 안에 크게 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김광현기자 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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