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자동차 기술개발에 2010년까지 6400억투자

  • 입력 2004년 5월 24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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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기반 조성을 위해 2010년까지 6400억원이 투입된다. 유영면(柳榮勉) 미래형 자동차 기술개발사업단장은 24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미래형 자동차산업 종합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2010년까지 한국을 세계 4위의 자동차 강국에 진입시킨다는 목표로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지능형 자동차 부문에 민간과 정부가 3200억원씩 투입한다.

기술 개발은 연료전지 운전 장치, 설계 및 제어 기술, 하이브리드용 신 동력시스템 등 9개 과제로 구성된다. 기반조성사업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핵심기술개발 인력 양성과 연료전지 자동차 기술성능평가 시스템 구축 등에 초점이 맞춰진다. 미래형 자동차 개발은 차세대 10대 성장 동력 사업에 포함돼 있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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