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4년 5월 1일 00시 23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30일 산업자원부와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천 옹진군이 모래 채취를 허가하면서 모래 재고상황이 좋아져 레미콘 업체들이 이날 오후부터 조업을 재개했다. 또 수도권 레미콘업계와 건설업계간 가격 협상도 타결됐다.
레미콘 업계 대표와 건설업체 대표인 ‘건설자재직협의회’는 당초 양측이 제시한 인상률에서 한발씩 물러나 레미콘 단가를 m³당 2100원, 규격별로 평균 3.8% 인상키로 했다.
수도권 레미콘업체들은 옹진군 주민들의 반발로 모래 채취에 어려움을 겪자 재고 모래 부족 등을 이유로 지난달 28일부터 조업을 중단했으며 자재가격 인상을 둘러싸고 건설업계와 마찰을 빚어왔다.
조인직기자 cij1999@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