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4년 4월 23일 15시 10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최근 중소제조업체 1500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5월중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가 92.3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3월의 89.4에 비해 다소 높지만 2002년 11월 이후 19개월 연속 100.0를 밑도는 것이다.
건강도지수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보다 조사항목을 세분화해 산출한 지수로 100을 넘으면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업체가 많다는 것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기협중앙회는 "내수부진이 장기화되고 국제유가와 원자재가 및 원화가치가 동반상승해 중소기업의 체감경기가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기업규모로 볼 때 50~300명 미만 중기업은 99.1인 반면, 50명 미만 소기업은 89.0으로 아주 낮았다.
김용기기자 ykim@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