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수입액 작년보다 69% 늘어

  • 입력 2004년 3월 24일 1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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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원자재 값 급등으로 원자재 수입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원유와 천연가스, 철강석 등 14개 주요 원자재의 1, 2월 수입액은 92억89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8.7%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니켈괴는 1억3500만달러로 작년보다 258.6%, 후판은 2억2400만달러로 201.4% 늘었다.

또 동광은 1억7100만달러(52%), 원목 1억2300만달러(36.9%), 동괴 1억7700만달러(30.5%), 유연탄 4억7600만달러(26.6%), 나프타 8억8600만달러(25.3%), 철광 2억200만 달러(24.4%), 알루미늄괴 3억200만달러(19.2%), 펄프 1억9900만달러(14%)였다.

원유는 43억1400만달러로 증가율이 6.5%에 그쳐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 둔화 현상을 보였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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