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약품측은 “효성 대한시멘트 등 인수를 제안한 업체들 가운데 CJ가 가장 높은 130억원가량의 인수금액과 고용승계 보장을 제시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한일약품 우리사주조합은 전체 지분의 23.15%(111만1538주)를 보유한 최대주주.
CJ측은 “CJ 제약부문의 영업력과 제품개발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일약품 인수 경쟁에 뛰어들었다”며 “연내에 한일약품측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본격적인 기업실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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