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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1월 26일 1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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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부동산 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서울지역 아파트 1633개 단지 86만여가구를 대상으로 1월 1일과 11월 21일의 매매가를 비교한 결과다.
가구당 평균 가격 상승폭은 강남구를 비롯해 송파구(1억761만원), 서초구(7868만원), 양천구(7819만원), 강동구(6617만원) 등 5개 구가 서울 평균 상승폭 4469만원보다 컸다.
반면 도봉구를 포함해 강북구(602만원), 성북구(876만원) 등은 1000만원을 넘지 못했다.
평당 가격으로 보면 강남구는 연초 1837만원에서 이달 21일 2117만원으로 15.2% 올랐고 도봉구는 연초 612만원에서 618만원으로 1% 상승하는 데 그쳤다.
한편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금은 올 들어 가구당 5만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구(999만원), 송파구(705만원), 강동구(608만원), 광진구(565만원), 강남구(501만원) 등에서 올랐으며 양천구(―852만원), 마포구(―728만원), 노원구(―601만원), 서초구(―550만원) 등에서 떨어졌다.
이철용기자 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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