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차 동시분양 경쟁률 15.3 대 1

서울 10차 동시분양 1순위자 청약 경쟁률이 15.3 대 1로 집계됐다.

금융결제원과 국민은행은 5일 시중은행을 통해 서울지역 일반 1순위자의 청약을 받은 결과 11개 단지 416가구 모집에 6356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9차 동시분양 때의 경쟁률 20 대 1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다.

서울 신당동 ‘남산 정은스카이빌’이 77가구 공급에 3명이 청약해 74가구가 미달된 것을 제외하고 모든 단지의 전 평형에서 청약자 수가 분양 가구 수보다 많았다.

최고 경쟁률을 나타낸 아파트는 송파구 가락3차 쌍용스윗닷홈 C단지 33평형으로 1가구 모집에 528명이 몰렸다. ‘역삼 푸르지오’ 24평형은 17가구 모집에 3222명이 신청해 189.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락3차 쌍용스윗닷홈 D단지 32평형도 165대 1로 인기가 높았다.

이날 미달된 가구는 6일 서울 거주 2순위자와 인천 경기 거주 1순위자에게 돌아간다.(www.donga.com)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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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용기자 lc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