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기아차와 노조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는 13일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16일 4시간 동안 전면 파업을 실시키로 했다.
기아차 노사는 12, 13일 잇따라 협상을 벌였으나 주5일제 근무와 노조의 경영참여 문제 등에 대해 서로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18일 다시 협상을 갖고 의견을 조율키로 했다.
기아차 노조는 6월 25일과 지난달 23∼25일, 이달 8일에 부분 파업을 벌인 데 이어 9일에는 4시간 전면 파업을 벌였고, 이번 주에도 2∼4시간씩 부분적으로 파업을 진행해 왔다.
홍석민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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