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행복한 세상]디카사진 집에서 전용프로터로 편집-출력

  • 입력 2003년 5월 19일 1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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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포토프린터를 활용해 집에서 직접 출력할수 있다.동아일보 자료사진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포토프린터를 활용해 집에서 직접 출력할수 있다.동아일보 자료사진
디지털 카메라 이용자가 늘면서 전용 포토프린터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컴퓨터를 거치지 않고 디지털 카메라에 직접 연결하거나 메모리카드만 꽂으면 고품질의 사진을 출력할 수 있기 때문.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도 쉽다.

국내 포토프린터 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한 것은 프린터 전문회사들. 최근에는 디지털 카메라 제조회사도 가세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휴렛팩커드(HP)가 내놓은 포토스마트(Photo Smart) 7150은 전면에 USB 포트가 있어 디지털 카메라를 연결하기 쉽다. 6가지 색깔의 잉크를 사용하며 일반 필름 사진처럼 4×6 사이즈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후지CX-400. 엡손포토스타일러스830. 소니UP-DP10

이 회사의 포토스마트 7550에는 액정표시장치(LCD)모니터가 달려있는 게 특징. 사진을 출력하기 전에 모니터를 통해 이미지를 보면서 편집이 가능하다. 5가지 종류의 메모리카드를 꽂을 수 있다.

엡손의 포토 스타일러스(Photo Stylus) EX3는 전면에 달린 패널 버튼을 조정해 사진을 e메일로 보내거나 PC에 저장하는 데 편리하다. 1.8인치 컬러 LCD 모니터가 장착돼 있고 자동 양면인쇄 기능(선택사양)도 갖추고 있다.

보급형으로 나온 엡손의 포토 스타일러스 830은 흑백 사진은 1분에 14장, 컬러 사진은 13.7장까지 인쇄할 수 있다. 프린터 상태와 잉크 잔량 확인, 문서 확대와 축소, 저해상도 자동 이미지 보정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소니의 DPP-EX5는 AV케이블을 이용했을 때 TV 화면으로 사진을 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보급형 UP-DP10는 17만5000원으로 고속 출력이 장점.

삼성전자도 메모리카드를 프린터에 바로 꽂아 사용하는 MJC-3300P를 선보였다. 문서와 그림 종류에 따라 선명도와 해상도 조절이 가능해 잉크가 절약된다.

후지필름의 CX-400은 일반적인 사진출력은 물론 저장된 사진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인덱스 출력’과 명함 크기에 적당한 ‘명함 사진출력’ 등 다양한 형식을 지원한다. 비디오 출력단자가 있어 사진을 TV로도 볼 수 있다.

주요 포토프린터 가격표
제조회사모델가격 (만원)특징
HPPhoto Smart 715017USB 포트 연결
Photo Smart 715050LCD 모니터 장착
엡손Photo Stylus EX346LCD 모니터 장착
Photo Stylus 83024고속 출력
소니DPP-EX536TV 연결 가능
UP-DP1017.5고속 출력
삼성MJC-3300P25인쇄품질선택 기능
후지CX-40072고화질

차지완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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