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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5월 8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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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보험사고 예방을 위해 보험 대출카드 이용 고객의 비밀번호를 3개월마다 바꾸고 개인부채가 많은 직원의 입출금 부서 배치 제외 등을 뼈대로 하는 ‘보험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금감원은 “보험사로부터 대출을 받은 고객들은 주로 대출카드를 이용해 대출금을 찾아 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비밀번호가 유출되면 고액의 금융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비밀번호를 정기적으로 바꾸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또 노출되기 쉬운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보험회사가 비밀번호 변경을 유도하도록 했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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