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석달만에 620선 회복…16일 16P 올라 621

  • 입력 2003년 4월 16일 18시 39분


코멘트
종합주가가 5일 연속 상승하며 3개월 만에 62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주식을 사는 ‘쌍끌이’ 장세가 오랜만에 나타났고 미국 유럽 아시아 증시가 동반상승한 덕분이었다.

1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6.35포인트(2.70%) 오른 621.34에 마감됐다. 이는 1월23일(625.18) 이후 가장 높은 것. 최근 12일 중 11일 동안 85.64포인트(16.0%) 올랐다.

코스닥종합지수도 1.26포인트(2.93%) 오른 44.22에 거래를 마쳐 2월4일(44.32) 이후 70여일 만에 가장 높았다. 거래소 거래대금은 3조7690억원으로 1월10일(3조9803억원) 이후 가장 많았다. 코스닥은 1조4445억원으로 작년 5월23일(1조5767억원)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외국인이 거래소에서 1427억원, 코스닥에서 258억원, 코스피200선물 2915계약(1147억원) 등 모두 2832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도 거래소에서 388억원 매수 우위였다.홍찬선기자 hc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