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IT 서적 전문 출판업체인 영진닷컴의 교양 및 생활정보 분야 서적 출판이 크게 늘고 있다. ‘나 인터넷에 가게 차렸어’, ‘아이디어 퍼주는 스푼’ ‘그거, 어디서 샀니?’ 등 톡톡 튀는 제목의 ‘영진 팝’ 시리즈는 영어, 요리, 재테크, 건강, 취미 등 다양한 분야의 유용한 정보들을 모은 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회장은 “덕분에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이상 늘었다”며 “지난해 307억원이던 매출을 올해는 406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사이트와 동호회 사이트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인 ‘인터넷사이트 콘텐츠 출판 공모전’도 이 같은 구상에 따른 것. 그는 “올해 지속적인 인터넷 콘텐츠 발굴과 공모전을 통해 500종 이상의 책을 선보이고 해외 수출도 늘려 명실상부한 종합미디어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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