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ifLG 스탁론' 호응

  • 입력 2003년 3월 11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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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투자증권의 ifLG 스탁론은 고객이 자신의 보유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주식담보대출 서비스이다. 작년 9월에 처음 출시한 이후 현재 잔고 1,300억을 돌파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ifLG 스탁론은 대출받은 자금을 용도에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ifLG 이지론과, 대출금을 주식을 추가로 매입하는 데만 쓸 수 있는 ifLG 바이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ifLG 이지론은 고객이 주식을 담보로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자금의 용도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주택자금, 자녀학자금 등 각종 가계자금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반면 ifLG 바이론은 기존주식을 담보로 현금없이 추가로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2가지 상품 모두 연 7.5% ~ 9.7%의 저렴한 금리에 최고한도 5억원, 대출기간은 1년으로 서비스된다. 물론 금리 및 최고한도는 상담 후 조정이 가능하다. ifLG 스탁론 서비스는 영업점뿐만 아니라 온라인(인터넷, ifLG 트레이딩)을 통해서 대출 신청 및 상환이 가능하여 가정이나 직장 어느 곳이든 편하고 빠르게 서비스 받을 수 있다.

ifLG 스탁론은 투자의 대상으로만 인식 되었던 주식으로 대출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주식의 자산가치를 증대함으로써 고객서비스를 제고할 수 있다. 최근 주가의 하락으로 손실이 발생한 고객이 급전이 필요할 경우, 주식을 팔지 않고 ifLG 이지론을 받음으로써 가계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또한 증시의 바닥권 인식에 따라 주식을 추가로 매입하고자 하는 고객이 현금이 없을 경우 ifLG 바이론 서비스를 받음으로써 현금 없이 주식을 추가로 매입할 수 있다.

자금의 조달비용 측면에서 은행이나 상호저축은행과 비교할 때 금리가 저렴하거나 부대비용,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고객의 금리부담을 줄여 줄 수 있다. 또한 ifLG 스탁론은 고객의 긴급자금 수요에 부응하여 주식의 장기투자을 유도하고, 주식의 활용도를 제고하여 자산으로서의 주식에 대한 선호도를 제고하여 증시의 기반을 확충하는 효과가 있다.

ifLG 스탁론이 출시될 당시(2002.9월)에는 증권사 중 1~2개만 주식담보대출을 실시 했으나, 이후 증가하기 시작하여 현재 8~10개 증권사가 판매에 가세하여 증권사의 주식담보대출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또한 3월초에 개정된 증권거래법 및 증권업 감독규정의 1개월 이상 예탁이라는 기존의 규정이 폐지되어 주식담보대출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증권사간 경쟁이 이루어져 금리인하 및 각종 사은행사 등 고객의 수요에 부응하고자 하는 시도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LG투자증권도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2003.3월말까지 대출고객에게 ifLG 스탁론 금리을 0.5% 추가로 할인하고, 무이자페스티발, 신규고객 사은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고객의 특성에 따라 대출금리 및 한도를 탄력적으로 적용하여 고객의 자금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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