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유 사장 김건중씨 LGCNS 정병철씨 선임

LG그룹 각 계열사가 23일에도 대규모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LG칼텍스 정유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허동수(許東秀) LG에너지 회장 겸 LG칼텍스정유 대표이사 CEO를 LG칼텍스정유 대표이사 회장으로 명칭을 바꾸는 등 내년 1월 1일자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정유는 또 이날 인사에서 정유 영업본부장인 김건중(金建中) 부사장을 정유 영업담당 사장으로, 정유 및 가스·전력사업본부장인 손영기(孫榮其) 상무와 정유 생산공장장인 류현주(柳鉉朱) 상무를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하는 한편 상무 6명을 새로 선임했다.

시스템통합(SI) 업체 LGCNS도 이날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사장에 정병철(鄭炳哲) LG전자 사장을 선임했다. 정 사장은 69년 LG(당시 럭키)에 입사해 LG상사 부사장과 LG전자 및 LG산전 대표이사를 겸직했다. LGCNS는 이밖에 신용삼(申容三) 부사장, 김도현(金道現) 상무, 김영섭(金永燮) 상무를 이사회를 이끌어갈 새 집행임원으로 선임했다.

역시 이날 이사회를 연 LG산전은 중앙연구소장 임계영(林桂榮)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고 상무 2명을 새로 선임했다.

▽대표이사 회장 △LG정유 許東秀(명칭변경) ▽사장 △LG정유 金建中 △LGCNS 鄭炳哲 ▽부사장 △LG정유 孫榮其 柳鉉朱 △LGCNS 金正根 △LG텔레콤 安秉彧 △LG산전 林桂榮 ▽상무 △LG정유 李倫翔 金容植 嚴泰鎭 金炯淳 金應植 鄭址燮 △LG텔레콤 黃鉉植 李殷承 △LG산전 康明哲 尹孝鍾 △LGCNS 洪性完 尹京源 ▽집행임원 △LGCNS 申容三 부사장 金道現 상무 金永燮 상무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