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신원 워크아웃졸업 차질

  • 입력 2002년 12월 16일 17시 17분


패션의류업체 신원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졸업이 계속 늦춰지고 있다.

신원은 “5일 2개 컨소시엄이 인수제안서를 제출했으나 일부 요구 조건이 맞지 않아 17일 이들로부터 다시 수정 인수제안서를 받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입찰에 참가한 모 미국계 펀드 컨소시엄은 너무 낮은 인수가격을 제시했고, 국내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C)가 주도하는 또 다른 컨소시엄은 단순 지분매입이 아닌 다른 인수방식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 채권단은 보유하고 있는 채권단의 신한 지분 64.1% 중 51%를 팔기 위한 공개 입찰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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