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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1월 14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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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들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장치를 농림부 차원에서 구상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국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각종 농업정책을 농민들이 신뢰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농민들이 확실히 믿을 수 있도록 지원특별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정치권에서도 특별법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는 만큼 한-칠레 FTA협정이 국회에서 비준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상반기에 의원 또는 정부입법을 통해 특별법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천광암기자 iam@donga.com